유지선 :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
- gscmalumni
- 2022년 6월 26일
- 4분 분량
2022.05.29. 인터뷰 실시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동문회 인터뷰
<그들이 알고 싶다>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


▲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이자 웰니스앤컬처뉴스 발행인 유지선 동문.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 유지선은 동방항공객실 승무원과 대한한공 VIP 의전팀, 필라테스 강사까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고 있는 이미지메이킹 전문가입니다. 저는 제 직업을 이미지메이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미지블렌딩’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미지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원래 그 사람이 가지고 잠재적으로 갖고 있는 이미지를 발굴하고, 그것을 조합하여 재창조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이미지블렌딩을 위해 연구하고 그들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정치인뿐 아니라 기업을 경영하는 CEO나 전문직, 교사, 서비스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도 컨설팅을 요청합니다. 최근에는 취업이나 면접을 위한 이미지코칭을 온라인으로도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행사, 문화 예술 기획 등을 하고 있습니다.

▲ 유지선 대표가 직접 인테리어 한 사무실 전경.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는 이미지메이킹과 이미지블렌딩에 관한 전반적인 모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이미지메이킹처럼 획일화 된 교육이 아닌 각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보여주고 싶거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맞춤 이미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윤여정 배우의 사례로 예를 들어 살펴보면 배우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인 남편 필립공 별세에 애도를 먼저 표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많은 영국인의 호감을 얻었던 것을 시상식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이처럼 배우 윤여정은 이미지 전략의 하나인 ‘공감’을 매우 잘 활용하였습니다. 이처럼 이미지블렌딩이란 외향적인 것 뿐 아니라 매너, 공감, 미러링 등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주강의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호감을 주는 이미지메이킹 및 이미지 블렌딩, 취업/면접을 위한 이미지블렌딩, 프레젠테이션 스킬, C/S교육, 인성교육, 승무원교육, 퍼스널컬러, DISK, 커뮤니케이션,리더십, 성과관리 교육 등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3)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가 된 사연이 궁금합니다.
저에게도 좌절과 시련을 겪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면접을 20~30번 정도 봤었습니다.
당시 외항사는 암리치 212cm, 국내항공사는 키 162cm라는 신체적 조건이 있었는데, 제 키가 158cm이어서 자격 미달이었습니다.
암리치는 손으로 뻗어서 닿는 높이를 말하는데 저의 암리치는 211cm로 번번히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8cm의 작은 키로 중국동방항공사에 합격, 최단신 승무원이라는 타이틀로 객실승무원 일을 했습니다. 당시 동방항공은 163cm의 키가 최소 합격 조건이었고, 동기들의 평균 신장은 168cm 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승무원이 되었을까요? 그때 제가 가장 깊이 염두에 두었던 것은 내가 가진 핸디캡을 어떤 장점으로 바꾸어 승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키가 큰 친구들을 부러워만 하던 그때 저는 저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고 찾는 것에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었고 이런 노하우를 활용해 두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도 1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한항공 의전직으로 당당히 입사를 했습니다.
즉 이러한 저의 시련과 경험을 토대로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 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 유지선 대표 사무실에서 인터뷰중인 동문회 임원.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고 있는 유지선 대표.
Q4) 현재 인터넷 언론사도 운영하시던데 어떤 언론사 인가요?
<웰니스앤컬처뉴스>는 '문화예술은 곧 삶'이라는 철학 아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소식을 전달하는 문화예술 전문 언론사입니다. 즉 '건강'과 '행복' 을 아우르는 개념인 '웰니스'와 문화 예술을 의미하는 '컬처'를 결합해 명명된 <웰니스앤컬처뉴스>는 다음과 같은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첫째, 문화예술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데 기여한다.
둘째, 누구나 문화예술에 접근하여 향유하고, 생산·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문화예술의 미디어 허브 역할을 통해 '보통 사람의, 보통 사람을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쓴다.
'웰니스'는 건강은 물론, 그것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상태를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공동체의 건강 없이는 개인의 건강이 지켜질 수 없으며, 정신적 건강 없이는 육체적 건강이 보존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문화예술은 공동체의 건강, 정신적 건강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이렇듯 삶과 직결되는 문화예술임에도, 소수의 선택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자주 오해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화예술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알려주고 도와주는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다고 생각해요. <웰니스앤컬처뉴스>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예술'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Q5)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도에 대한항공에 입사하였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무릎수술까지 해야된다고 의사의 권고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술대신 재활 필라테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엔 재활로 시작한 운동이었으나 열심히 해서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또한 불편한 무릎까지 고쳤습니다.
이처럼 신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결국 다니고 싶은 일도 그만 둬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신체적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또 정신건강도 지킬 수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필라테스 강사로서 활동한 유지선 대표.
Q6)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제 강의에 온 청중 한분 한분의 시간을 아깝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제 강의에 확실한 메시지를 담으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대로 전달 됐는지 확인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많은 내용을 쏟아내는 것보다 하나의 메시지라도 정확하게 전달하고 발전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강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시지는 강의의 성격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지만, 청중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하는 건 제일 중요한 강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청중들의 반응을 살피고, 같은 내용의 강의라도 듣는 사람에 따라 성과가 어떻게 달랐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 공부를 통해 청중들의 반응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노하우도 생겼답니다.

▲ 이미지메이킹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유지선 대표.
Q7) 어떤 사람들이 이미지 컨설팅을 요청하는지 궁금합니다.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정치를 시작하는 분들도 컨설팅을 위해 찾아오세요. 언론 앞에서 인터뷰할 때나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미리 대비하는 거죠.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컨설팅을 요청하는 분도 있었어요. 청문회 대기실에서 다른 정치인들을 대하는 방법, 어떤 이슈에 대해서 차가운 이미지로 나갈지, 웃어야 할 지도 미리 대비하고 청문회에 나가요. 기업을 경영하는 CEO도 컨설팅을 요청하는 일이 많아요. CEO는 대중 앞에서 기업의 이미지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해요. 예를 들어 IT 기업의 CEO는 올드한 이미지보다 혁신적인 이미지가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되죠. 방송 인터뷰를 할 때 옷차림부터 머리 스타일과 안경 종류, 말투, 표정을 미리 연습해서 원하는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도 많아요. 막 개업한 변호사인데 무서운 인상에 말투도 무뚝뚝해서 고민이라며 찾아온 분도 있었어요. 서비스직이나 영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컨설팅을 요청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Q8)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이미지블렌딩의 영역을 넓혀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입시 준비생이나 취업 준비생, 정치인, CEO 위주로 교육했다면,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이미지블렌딩을 적용해서 본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향후 노년층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 친할머니가 105세입니다. 아직도 정정하시답니다. 아마 우리 세대는 더 오래 살게 되겠죠? 고령화 시대에 은퇴 후 소속감이 없어서 자존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시니어 모델 이미지메이킹을 진행하였는데 열정이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제 2의 직업을 찾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이런 분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노후까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미지블렌딩을 활용해서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미지블렌딩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도울 수 있는 가이드가 되고 싶습니다.
Q9) 특별히 홍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이미지메이킹이 특정한 분야의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나의 말투나 표정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장, 단점을 파악해서 사회생활을 할 때 적절히 활용하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웰니스앤컬처뉴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브랜딩하고 매니지먼트를 돕고 싶어요. 본인의 브랜딩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